2020 트로트가 뜬다 / 미스터 트롯 / 결승진출자 7인 / 임히어로 임영웅 갬성

 

 

바램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임영웅 처음 선보인 노래가 노사연의 '바램'이었는데요. "이제는 한 여자의 영웅이고 싶다"라며 아버지 없이 홀로 자신을 키워주신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노래를 했고 올 하트를 받으며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감동 줬죠.임영웅 어머니는 30세의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임영웅을 홀로 키워 오셨다고 하는데요. 임영웅 자신이 어머니가 아버지를 잃고 홀로 된 나이에 가까워지다 보니 어머니께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느껴진다며 애잔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댄싱퀸(현역A팀)

'장민호랑나비'티믕로 보여준 공연 입니다. 

평소 임영웅 스타일이 아니라 임영웅 댄스 희귀 영상이 될거라 생각해요 1분 50초 부터 임영웅 독무대가 있는데요~ 댄스 구멍이라고 생각했던 임영웅이 못추는 것이 아닌 안추는 것이였음을 인증하는 공연이였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의 장기가 아닌걸로 준비한 공연이였지만, 무엇이든 소화내는 기본기가 탄탄한 가수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일편단심 민들레야(일대일 데스매치)

임영웅은 '일편단심 민들레야'에 대해 우리나라 전생때 남편을 30년간 기다려온 할머니의 사연이 담긴 곡'이라며 완급조절이 굉장히 중요한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사를 하는 마스터들은 안정적이고 섬세하다고 평가했지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 노래는 길고 잔잔한 스타일로 임팩트가 있는 곡이 아니죠~ 그래서 지금까지 많은 오디션 또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곡의 특유의 잔잔함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었죠~ 하지만 임영웅은 특유의 '발로트'(발라드와 트로트를 섞은 신조어) 창법으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곡으로 여겨지는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는 임영웅의 호소력 짙은 창법과 표현력이 돋보였던 곡입니다.

 

 

 

보랏빛엽서

이 곡은 설운도가 부른 곡으로 임영웅은 이곡을 통해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을 뽐냈다. 관객들의 큰 박수와 앙코르를 외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이 곡을 부른 레전드 설운도는 '본인의 가슴도 찡했다며, 이렇게 노래를 부르지 못해 죄송하고, 이렇게 부르도록 하겠다'라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요

 

울면서 후회하네

김수찬과 임영웅이 같이 부른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라는 곡을 가지고 듀엣이면서도 대결을 한 곡입니다. 김수찬이 먼저 노래를 부르고 임영웅이 노래를 한 소절만 불렀는데도 누가 승자인지 가늠할수 있던것 같습니다. 이곡의 원곡자인 주현미도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감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자가 부른 울면서 후회하네~라는 곡이 이런 감동이 있을줄 아무도 몰랐을거 같습니다. 

 

 

두주먹

미스터 트롯의 결승전 작곡가 미션~ 코믹한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뭔가 능글맞는거 같기도 하고 귀여운 모습도 있는듯 합니다. 

 

 

배신자

임영웅은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어머니를 향해 장난끼를 담아 불러주신 노래로 첫 소절부터 눈물이 나 어디에서도 부를 엄두를 못냈다"고 사연을 전해 뭉클하게 했지요~ 결승전 생방송하던 날이 아버지 기일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 생각에 혼자 기일을 챙기고 있을 어머니의 생각에 노래에 감정을 더 실을 수 있었던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