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스터트롯이라는 프로그램이 3월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 했다고 해요~ 시청률 33.8%로 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어떤 시청자들은 미스터트롯을 보는 재미에 산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미스터 트롯의 진출자들의 노래를 들어보면 왜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지 이해가 갑니다~ 노래를 잘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외모까지 출증하다는... 밤마다 제 아내도 이거보느라 정신이 없는데~ 나름 힐링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이해하고 그 시간을 보장해 주려고 해요~^^
우리 영웅이~ 우리 영웅이~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직접 들어보니 노래는 잘하는거 같더라구요~
제 아내를 위해서 우리 영웅이 사진을 똭~~~ 보고있나? 각시?
역사시리즈 3번째
1920-1940년의 트롯, 1950-1960년의 트롯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 오늘은 트롯의 암흑기가 시작된 1970-1990년대의 트롯을 알아보려고 해요~
1970년대를 기점으로 포크 음악 등 새로운 장르가 유입된 이래, 한국 가요계에서 트로트는 다양한 장르가 여럿 대중화된 1980년대를 지나며 비주류로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990년대는 트로트가 급격히 쇠퇴하고 암흑기를 맞이한 시기로 여겨지는데, 천재 뮤지션 유재하를 기점으로 시작된 발라드들이 대거 등장하며, 소위 '뽕끼' 없는 발라드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김현철, 신승훈 등을 거치며 뽕끼와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가수 조용필도 12집을 기점으로 뽕끼 없는 음악을 제작했다는건 이제는 트롯의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지요? 더군다나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시작으로 댄스 힙합그룹이 대거 등장하면서 가요계의 판도가 10대~20대 위주로 바뀌게 되었고, 결국 트로트는 설 자리를 순식간에 잃게 되었지요~.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이전까지는 트로트 노래가 가요순위 1위를 독식하기도 했었는데....ㅜㅜ
트로트는 아니지만 어떠한 음악이 트로트를 비주류 음악으로 만들었는지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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