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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020 트로트가 뜬다 / 블루스 트로트 / 블루스 트롯 / 대전부르스 / 장르편 #5

by 젊은사자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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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대전부루스, 신촌블루스, 막걸리 블루스, 신포동 블루스, 눈물의 브루스 등등  ㅇㅇ 부르스 혹은 ㅇㅇ 블루스 같은 형태의 노래 제목을 많이 보셨나요? 흑인음악인 블루스가 일본을 거쳐 들어온 동양화된 형태의 블루스와 트로트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장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름이 블루스인 이유는 처음 블루스가 등장했을 때 분위기가 우울한 가사가 많아 슬프다라는 의미로 블루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블루스 스케일의 블루노트가 두개이기 때문에 복수형태로 Blues라는 말이 생겼다는 주장도 있지요. 

미국 흑인들의 음악으로 18세기 서부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이 미국으로 강제 이주되어 흑인들의 음악적 특성과 오랜 세월에 걸친 기독교로의 개종을 통한 서양음악등이 혼합되어 영가 및 가스펠 등이 탄생했는데 이 흑인들이 영가나 가스펠 등을 노래하고 연주하던 것이 초기 블루스라고 하는데요~ 이런 디테일한 이야기는 제가 나중에 미국음악에 대해 포스팅 할때 자세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음악부터 들어보시죠~

 

 

 

과거 한 때 한국의 중장년층 이상 기성세대에게는 '부루스'라는 국적 불명의 춤 때문에 퇴폐적인 장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하였다(...). (예: 사모님, 부루스 한 곡 땡기실까요?)
대전 부르스〉는 1956년 안정애가 발표한 블루스 곡입니다. 조용필 같은 다른 가수들이 다시 부르면서 〈대전 블루스〉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로 시작하는 가사는 대전역을 배경으로 이별의 아픔을 그리고 있으며, 끈적한 블루스 리듬과 애절한 가락으로 헤어지는 사람들의 비통한 심정을 잘 담아냈습니다.

자정이 넘은 새벽에 대전에서 목포로 향하는 완행열차가 중심 소재로 등장하며, 가사 중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0시 50분)" 부분이 유명하여 흔히 "대전발 영시 오십분(0시 50분)"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이 노래의 가사로 이야기를 엮어 1963년에 영화가 만들어졌을 때도 《대전발 영시 오십분》이라는 제목이 붙었다고도 하네요~.

1999년 대전역 광장에 노래 가사를 적어넣은 노래비가 건립되었는데요.노래비에 작곡가와 작사가, 가수의 이름까지 새겨 넣으려 했으나, 원곡을 부른 가수 안정애가 조용필의 이름도 같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여 가수 부분은 이름이 빠져 있다는 일화가 있다. 안정애가 부를 당시에도 크게 히트했으나 조용필이 1980년대에 취입해 새롭게 인기를 얻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블루스의 여왕' 이라고 불리우는 가수 안정애씨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가수 안정애씨는 애조를 띤 허스키한 매력의 음색을 가진~ 블루스라는 제목의 노래를 많이 부른 가수 입니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블루스와는 다른 장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애씨가 발표한 노래중 블루스라는 단어가 직접 노래 제목에 들어간 노래는 '밤비의 블루스'를 시작으로 '대전블루스','순정의 블루스' 등 자그마치 20여곡이 넘게 발표되었습니다.  그녀의 동생 안숙자씨도 가사가 되어 한 곡을 같이 불렀는데 그 곡도 '자매의 부르스'  블루스에 무슨 원한이 있었는지....

 

이 가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2020 트로트가 뜬다 인물편 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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