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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020 트로트가 뜬다 / 댄스 트로트 / 세미 트롯 / 아모르파티 김연자 / 잘가라 홍진영 / 장르편 #8

by 젊은사자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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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들어서 등장한 장르입니다. 이 세미 트롯은 엔카의 영향보다는 1990년대 초반 하우스 댄스 가요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트로트의 음계나 창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실질적으로 트로트라고 할 수 없지요. 댄스곡을 트로트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음원을 제공하는 멜론의 경우 전형적인 유로 댄스 곡인 하이디의 진이를 트로트 차트로 분류하는 등 트로트의 정체성이 모호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수 김혜연이 새로운 세미 트로트를 시도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트롯 가수들은 정통 트로트에서 벗어나 트로트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킨 장르들이 번성하게 됩니다. 트롯의 다변화가 일어나지만, 아직까지도 어른들의 노래로 시대에 뒤떨어진 노래로 인식되어 충견층들만 향유하는 음악이었지요. 하지만 장윤정이 데뷔함과 동시에 '어머나'라는 곡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신세대들에게 친근감있게 다가 갔습니다. 

장윤정의 '어머나'를 들어볼까요?

이 여파로 트로트 음악은 정통이 아니라 퓨전으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었습니다. 이 후에는 박상철의 '무조건'이라는 곡은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곡으로 자리잡았고,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로 트로트계를 사로 잡았습니다. 이들의 탄생으로 많은 젊은 가수들이 나왔습니다. 윙크, 홍진영, 김수찬 등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 영향이 현재 '미스트롯'아니 '미스터 트롯'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홍진영의 '굿바이' 들어볼게요.

이노래는 EDM 이라는 장르와 편곡 되었으며, 멜로디 자체도 트로트적인 요소를 찾아보기 힘들죠~

EDM화된 트로트를 대표하는 곡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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